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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아이티, 브라질에 주눅 들지 않았다

작성일: 2016.06.09 10:4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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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최약체’ 아이티가 ‘삼바 축구’ 브라질과 경기를 펼쳤다. ‘FIFA 랭킹 74위’ 아이티는 브라질에 많은 골을 내줬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아이티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란도 시트러스 볼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2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7로 졌다. 

아이티는 코파아메리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아이티는 지난해 CONCACAF(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 8강 진출 자격으로 코파아메리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이티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플레이오프 펼쳤고 1-0으로 이겨 본선에 진출했다. 

첫 코파 무대에서 아이티는 ‘B조 최강’ 브라질과 당당하게 맞섰다. 아이티는 수비 위주로 경기를 펼치며 골문을 걸어 잠그지 않았다. 아이티는 브라질에 골을 내주더라도 끝까지 공격을 펼쳤다. 

아이티는 브라질에 전반에만 3골을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집념을 보인 아아티는 후반 24분 브라질을 상대로 역사적인 대회 첫 골을 성공했다. 막스 일레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막히자 달려들던 마르셀린이 골을 성공했다. 최약체 팀이 끈기로 만들어 낸 의미 있는 골이었다. 

아이티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 아이티는 대패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당당히 맞서는 자세가 돋보였다. 아이티는 '훌륭한 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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