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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백업' 헝가리 복덩이로...2경기 연속골 폭발

작성일: 2023.03.28 11: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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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아담(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 마틴 아담(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해 울산 현대의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에 일조한 장신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28, 헝가리)이 A매치 2경기 연속골로 쾌조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아담은 28일(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G조 불가리아와 원정 2차전에서 쐐기골을 책임지며 팀 3-0 완승에 한몫했다.

최전방 원 톱으로 선발 출장한 아담은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 불가리아 골망을 출렁였다.

지난 24일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아담은 나흘 전에도 A매치 데뷔 11경기 만에 대표팀에서 첫 골을 뽑았다.

롤런드 셜러이(25, 프라이부르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 RB 라이프치히) 등 양질의 준척이 버틴 2선에 비해 최전방 고심이 컸던 헝가리에 아담이 준수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90cm 95kg에 이르는 당당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아담은 지난해 8월 울산에 입단해 '승리의 파랑새'로 단박에 자리매김했다. 시즌 절반만 뛰고도 14경기 9골 4도움을 거둬 울산의 17년 만의 K리그 정상 탈환에 크게 공헌했다.

다만 올해는 다소 주춤하다. 이번 시즌 4경기 중 1경기만 선발로 뛰었다. 득점 역시 아직 없다. 

지난 1월 울산에 복귀한 주민규(32)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분위기다. 올 시즌 전반기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도 없어 출장 기회 확보가 더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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