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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수원] NC 와이드너 개막 앞두고 허리 삐끗…등판 거르고 마산행

작성일: 2023.03.28 12: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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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일러 와이드너 ⓒ NC 다이노스
▲ NC 테일러 와이드너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NC 테일러 와이드너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거르고 창원 마산으로 이동했다. 등판 전날 러닝을 하다 허리를 삐끗했는데, 병원에서 디스크 신경증 진단을 받았다. NC 강인권 감독은 "경과를 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왼손투수 정구범. 원래 등판할 차례였던 와이드너가 허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정구범이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허리 디스크 신경증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언제 복귀한다고 확답은 못 한다. 며칠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부터 있던 문제는 아니다. 강인권 감독은 "메디컬 테스트 때 이상은 없었다. 갑자기 놀란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허리가 살짝 삐끗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 로테이션도 새로 구상해야 한다. 에릭 페디와 구창모의 상태는 좋지만 와이드너가 빠지면 로테이션의 안정감을 장담하기 어렵다. 강인권 감독은 "우선 개막 시리즈 2경기 끝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여지를 뒀다. 

28일 경기에 대체 선발로 투입된 정구범은 시범경기 기간 두 차례 구원 등판해 각각 2⅔이닝을 던졌다. 2경기 합계 5⅓이닝 무실점에 탈삼진이 5개다. 와이드너는 14일 LG전에서 3이닝 1실점, 21일 키움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8경기 22타수 1안타, 타율 0.045에 그치고 있는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도 걱정거리다. 강인권 감독은 "그래도 어제 저쪽(우익수 쪽)으로 파울이긴 하지만 멀리 가는 타구가 나왔다. 타이밍이 조금씩 좋아지는 면이 있어서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신중한 선수라 고민이 있기는 할 거다. 지금 타격이 자기 생각한 만큼 나오지 않으니까. 그런데 선수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루틴을 지키고, 자기 타이밍만 찾으면 제 몫은 해줄 선수라고 믿는다. 마틴이 타격이 안 될 때 그 앞뒤에 있는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마틴도)자기 페이스를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28일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박세혁(포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손아섭(좌익수)-박석민(지명타자)-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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