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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빠른 발+유틸리티' 배지환, 꿈의 개막 로스터 보인다

작성일: 2023.03.28 19: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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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이충훈 영상기자]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 지 6년 만에 개막 로스터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 라이브'는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이 빅리그 캠프 인원을 대폭 줄인 내용을 보도하면서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이 꼽은 배지환의 가장 큰 장점은 유틸리티 능력과 빠른 주력입니다. 배지환은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외야 수비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습니다. 또 발이 빠른 만큼 경기 후반 대주자 요원으로 먼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 배지환 ⓒ연합뉴스/AP
▲ 배지환 ⓒ연합뉴스/AP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7년 애틀랜타와 계약하면서 처음 빅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애틀랜타가 불법 계약을 진행하는 바람에 2018년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시 해야 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버텼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되면서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고, 올해는 개막 엔트리 진입까지 노리는 상황입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244를 기록해 타석에서는 아직 기복이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피츠버그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루키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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