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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마운드 릴레이 호투’ SSG, LG에 셧아웃 승리… 플럿코 5이닝 완벽투

작성일: 2023.03.28 15:2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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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정규시즌 대비를 모두 마친 오원석 ⓒ곽혜미 기자
▲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정규시즌 대비를 모두 마친 오원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를 앞세운 SSG가 LG를 꺾고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SS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을 시작으로 한 투수들의 역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통합우승 팀인 SSG는 올해 시범경기를 승률 5할(5승5패3무)로 마쳤다.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는 LG는 8승6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확정했다. 뒤이어 나선 최민준 이로운 박민호 노경은도 각각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LG 타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5회까지 노히터로 묶이는 등 경기 중반까지 전체적으로 고전했으나 최지훈이 결승점의 발판을 놨고, 최정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성현 최상민 박성한도 안타 하나씩을 신고했다. 

LG 선발 아담 플럿코는 5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정규시즌 대비를 모두 마쳤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서건창이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과 함께 시범경기를 완주했다. 오스틴과 김민성도 안타 하나씩을 쳐 냈고, 진해수 김진성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반까지 투수전이 이어졌다. 플럿코는 5회까지 말 그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4회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문제는 반대에서 던진 오원석도 호투했다는 것.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침착하게 후속타를 봉쇄하고 대등한 게임을 만들었다.

LG는 1회 선두 서건창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 시도가 투수 견제에 걸렸다. 3회에는 2사 후 서건창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박해민이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4회와 5회에도 모두 2사 후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양팀 선발투수들이 각각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첫 점수는 SSG가 7회 뽑아냈다.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선두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치며 이날 팀의 노히터 수모를 깼다. 이어 에레디아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송구가 최지훈을 맞고 뒤로 빠지며 무사 3루를 만들었다. SSG는 1사 후 최정의 우중간 안타 때 선취점을 뽑았다. 오스틴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지만 포구하지 못했다.

LG가 좀처럼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하는 사이 SSG도 8회와 9회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점차 살얼음 승부가 이어졌다. 그러나 SSG는 끝까지 LG 타선에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LG는 9회 선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동원이 병살타에 머물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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