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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대회 초반 ‘최고의 명승부’ 에콰도르, 페루와 2-2 무승부

작성일: 2016.06.09 12:5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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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라이벌간 경기답게 치열한 승부였다. 에콰도르와 페루는 전, 후반 9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에콰도르는 9일(한국 시간) 미국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2차전 페루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발 명단] ‘더블 발렌시아’ 에콰도르 vs ‘게레로 최전방’ 페루 

에콰도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에네르 발렌시아와 볼라노스가 나섰다. 미드필드에서는 몬테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노보아, 그루에소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아요비, 미나, 아키리에르, 파레데스가 출전했다. 골문은 도밍게스가 지켰다.

페루는 4-3-3 포메이션을 펼쳤다. 최전방은 게레로와 플로레스, 호베르크가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드에서는 쿠에바, 타피아, 빌체스가 호흡을 맞추고 포백 수비진에는 트라우코, 로드리게스, 라모스, 레보레도가 나섰다. 골문은 페드로 갈레세가 지켰다. 

[전반전] 순식간에 2골을 성공한 페루... ‘더블 발렌시아’가 활약한 에콰도르

페루는 전반 초반 화려한 플레이로 연속 골을 성공했다.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쿠에바는 한 번의 볼 터치로 수비를 제쳤고 선취 골을 성공했다. 페루는 기세를 올렸다. 전반 13분 플로레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플로레스는 수비 세 명이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했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에콰도르는 반격에 나섰다. ‘더블 발렌시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3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로빙 패스를 했고 에네르 발렌시아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패스를 받았다. 에네르 발렌시아는 가슴으로 한 번 공을 트래핑 한 뒤 논스톱 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후반전] 에콰도르의 동점 골...끝내 터지지 않은 결승 골

에콰도르는 후반 3분 동점 골을 성공했다. 2대 1패스로 페루 수비를 무너뜨린 에콰도르는 쇄도하던 볼라노스가 골을 밀어 넣으며 페루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에콰도르가 후반 막판까지 페루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페루는 실점하지 않았다. 전통적인 라이벌전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에콰도르와 페루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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