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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토트넘 새 감독 유력…"콘테 떠난 직후 연결"

작성일: 2023.03.29 06:3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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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감독 선임 과정이 한치 앞도 모르게 전개되고 있다.

유럽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토트넘 감독 최종 후보 명단에 올랐다. 토트넘은 야심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지단을 데려오려 노력하고 있다"며 "콘테가 경질된 직후 지단과 연결됐다. 토트넘은 지단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알렸다.

최근 토트넘은 콘테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실상 경질이다. 2021년 11월에 부임한 콘테는 '우승 청부사'란 별명과 달리 토트넘에 우승컵을 안겨주지 못했다. 강도 높은 훈련과 공개석상에서 여러 차례 선수들을 공개 비난하며 신뢰도 잃었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는다.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현실적으로 새 감독을 데려오기 어렵다고 봤다.

콘테의 정식 후임은 올 여름 뽑는다. 처음 유력하게 거론된 건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포체티노는 PSG(파리생제르맹)를 거쳐 현재 백수다. 토트넘 복귀에 강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해고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순식간에 감독 FA(자유계약) 시장 최대어가 된 나겔스만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맛봤고 뮌헨에서 승률 70% 이상을 유지했던 나겔스만의 지도력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높이 샀다.

영국 현지에선 포체티노와 나겔스만의 2파전으로 봤다. 여기에 지단이 변수로 떠올랐다.

지단은 2020-21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금자탑을 쌓은 지단이다. 선수시절 못지않게 지도자 경력도 화려히 수놓았다.

당초 지단은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어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그친 뒤 소문은 증폭됐다.

그러나 프랑스 축구협회는 현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2026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으며 지단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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