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최진실(왼쪽), 최진영 남매. 출처| 조선희 인스타그램
▲ 고(故) 최진실(왼쪽), 최진영 남매. 출처| 조선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지 13년이 지났다. 

고(故) 최진영은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최진영은 누나인 배우 고 최진실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후 그의 죽음을 가장 먼저 발견했으며, 줄곧 우울증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과 최진실은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최진실의 사망 후 최진영은 누나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를 살뜰히 챙겼다. 최진실의 장례를 마친 후 친권, 재산권과 관련해 고 조성민과의 갈등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최진영은 친권 및 양육권을 지켜냈다. 그러나 결국 최진실이 떠난 지 약 1년 6개월 만에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샀다.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1999년에는 '스카이'라는 예명으로 노래 '영원'을 발표했고, 데뷔곡으로 1999년 SBS 가요대전에서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신인가수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고 최진영의 유해는 최신실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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