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바람 잘 날 없는 토트넘…전 감독도 한탄

작성일: 2023.03.31 04:3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팀 셔우드.
▲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팀 셔우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했던 감독도 고개를 저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팀 셔우드(54) 전 감독이 토트넘을 강력히 비판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선임을 ‘형편없는 일’이라 표현했다”라고 조명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에 부임했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경질됐다. 우승 청부사의 쓸쓸한 퇴장이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우승을 노렸지만,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컵대회에서 연달아 탈락했다. 심지어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감독이 바뀌어도 여전할 것”이라고 폭탄 발언으로 적잖은 충격을 남겼다.

최근 토트넘은 바람 잘 날 없다. 영국 ‘BBC’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파라티치 현 토트넘 단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벤투스 시절 분식 회계와 시장 조작 혐의가 원인이었다. 최초 징계 범위는 이탈리아 축구계였지만, FIFA의 발표로 토트넘까지 철퇴를 맞게 됐다.

이에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지도자가 일침을 날렸다. 셔우드는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에 한참 뒤처졌다. 팬들도 느끼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웃 클럽과 비교도 서슴지 않았다. 런던을 연고로 한 아스널과 첼시를 예로 들었다. 셔우드는 “아스널과 첼시가 토트넘을 압도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내부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 새로운 선수 영입도 필수다”라고 주장했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 소식에 셔우드는 “매우, 매우 한심한 결정이었다. 토트넘은 사전 조사를 확실히 해야만 했다. 파라티치가 저지른 범죄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토트넘은 오는 4일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맞붙는다. 콘테 감독의 빈자리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대신한다. 정식 감독은 오는 여름에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율리안 나겔스만(3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등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