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곽혜미 기자
▲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박건도 기자]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가 소속팀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2022 카타르월드컵 리매치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3월 A매치는 클린스만 신임 감독 체제 첫 출항이다.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한국은 2-2로 비겼다. 당시 김민재는 주축 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과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을 책임졌다.

우루과이전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대표팀보다 소속팀 나폴리에 집중하고 싶다. 멘탈적으로 무너진 상태다. 당분간은 일단 소속팀에서 집중해야할 것 같다. 축구나 몸 모두 힘들다”라고 말했다.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이겨야하는 경기를 잡지 못해 아쉽다”라고 짧게 답했다.

대표팀과 조율이 된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이 정도만 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