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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수원] 이강철 감독 개막전 예상 "쳐야 이길 것 같다…벤자민 80~90구"

작성일: 2023.04.01 11: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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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kt 위즈가 빅매치로 개막전을 시작한다. 올해 kt와 양강구도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서 만난다. kt 이강철 감독은 "쳐야 이길 것 같다"며 타자들의 분발을 기대했다. 

1일 개막전 선발 라인업은 조용호(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김민혁(중견수)-박경수(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서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이 맡는다. 

kt는 켈리에게 한 번도 패전을 안긴 적이 없었다. 이강철 감독은 "초반에 점수 내고도 뒤쪽에서 우리가 점수를 줘서 그렇다"고 돌아봤다. 개막전 승부처로는 선발투수 교체 시점을 꼽았다. 시즌 초반인 만큼 선발투수 투구 수가 100% 올라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 벤자민 컨디션은 어떤지.

"(웃으며)아직 못 만났다. 좋겠죠? 좋아야 한다. 캠프 때 미리 개막전 선발로 결정했더니 몸을 잘 만들더라. 결과는 봐야 알겠지만."

- 벤자민 외에 잘해줬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면.

"다 잘해야 한다. 쳐야 이길 것 같다. 선발투수는 투구 수가 관건이다. 우리(벤자민)는 80~90구 정도로 보고 있다."

- LG가 시범경기 내내 뛰는 야구를 했는데.

"의식하게 만들려고 한 것 아닐까. 경기에서 한 번 봐야 알 것 같다. 안 내보내는 게 가장 좋다." 

- 김민혁이 중견수로 나가는데, 당분간 계속 기회를 얻는지 아니면 플래툰인지.

"기회를 잡았다고 봐야 한다."

- 개막 엔트리는 정준영 홍현빈을 놓고 고민했나. 

"정준영은 신인이라 1군에서 키워보려고 했는데 시범경기 때 안 좋았다. 수비는 (홍)현빈이가 더 낫다. 그래서 홍현빈으로 결정했다."

- 강백호 외야수 기용을 예고했는데 오늘은 지명타자다.

"경기 보면서 결정해야 한다. 외야수로 쓰기는 할 거다. 나간다면 좌익수가 나을 것 같다."

-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약했다(켈리 kt전 10전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

"우리가 초반에 점수 뽑고 리드한 경기도 몇 번 있다. 그런데 뒤에서 점수를 주면서 패전이 없어졌을 거다. 초반에 실점해도 뒤에 추가점을 안 준다는 것만 봐도 좋은 투수라는 뜻이다. 타자들 얘기 들어보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다 결정구고 제구도 좋다고 한다." 

- 창단 10주년인데.

"10주년 오면서 우승도 했다. 구단의 처음 계획보다는 빠른 우승이었다고 하더라. 또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했다. kt 사랑해주시는 팬들도 많이 늘어났다. 올해 역시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고, 10년 넘어 20, 30년까지 가는 탄탄한 팀이 됐으면 한다. 지속 가능한 강팀의 기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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