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진 ⓒ곽혜미 기자
▲ 김태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와 키움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9승1무3패로 1위, 키움은 4승1무9패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맞대결은 키움이 12승4패로 강했다.

한화는 이날 노수광(중견수)-정은원(2루수)-채은성(1루수)-브라이언 오그레디(좌익수)-노시환(3루수)-이명기(우익수)-최재훈(포수)-문현빈(지명타자)-박정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버치 스미스다.

문현빈은 2014년 포수 김민수 이후 한화에서 9년 만에 나온 신인 야수 개막전 선발 출장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전 "문현빈은 나이에 비해 굉장히 성숙하고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 훗날 KBO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용규(지명타자)-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애디슨 러셀(유격수)-김태진(좌익수)-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임지열(1루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안우진이 예고됐다.

키움에서는 김태진과 임지열이 데뷔 첫 개막전 선발 출장한다. 김태진은 내야에 이어 외야까지 정복하면서 쓰임새를 넓혔다. 키움 개막 엔트리에는 김건희, 김동헌, 송재선까지 3명의 신인 선수가 포함됐으나 선발 출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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