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위즈파크 ⓒ kt 위즈
▲ 수원 kt위즈파크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2023년 KBO 공식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 1만 8700명의 관중이 꽉 들어찼다. WBC 부진과 사건사고 등 각종 악재가 겹쳤지만 KBO리그 팬들은 아직 애정을 놓지 않았다. 코로나19 발생 전의 관람 환경에 가까워졌고, 날씨까지 도와주면서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5개 구장이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kt는 2021년 통합 우승팀 자격으로 2023년 KBO 공식 개막전을 개최했다. 이날은 kt 스포츠의 창립 기념일이면서, kt 위즈의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kt위즈파크는 지난해까지 2만석 규모의 관중석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는 캠핑존을 확대하고 외야 관중석 환경을 개선하면서 1만 8700석으로 개편됐다. kt는 "오후 2시 55분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시작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서울 잠실구장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여기에 수원까지 전 좌석이 팔리면서 5개 구장이 모두 만원 관중을 이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KIA-SSG 2만 3000명
서울 고척스카이돔 한화-키움 1만 60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삼성 2만 4000명
서울 잠실야구장 롯데-두산 2만 3750명
수원 kt위즈파크 LG-kt 1만 8700명
- 합계 10만 5450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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