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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도, 나겔스만도 안 된다면…"리버풀에서 우승 경쟁한 감독 어때?"

작성일: 2023.04.03 11: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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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던 로저스
▲ 브렌던 로저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차기 감독은 누가 될까.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의 차기 감독을 예측했다.

레드냅은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레스터시티에서 최근에 경질된 브렌던 로저스(50)를 추천했다. 그는 "몇 년 전 로저스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이야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과 함께하기로 했다. 전임 감독과 함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정말 이상한 움직임이다. 내 생각에 말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이 에버턴전에 지면 '로저스 감독이 좋은 지도자이고, 우승도 했고, 수년 전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근접한 경험이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선수들도 그에게 잘 반응하는 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레드냅은 "토트넘이 로저스를 고려할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축구는 미쳤다"라고 강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스텔리니 코치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다음 시즌 감독 후보를 올려두고 있는데 선임 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이 점찍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율리안 나겔스만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플랜B도 고려해야 한다. 레드냅은 로저스 감독을 추천했다. 2019년 2월 레스터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저스 감독은 2020-21시즌 FA컵 우승, 2021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 2개의 트로피를 팀에 선사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기고 강등권인 19위로 밀렸다. 결국 경질되고 말았다.

로저스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을 맡은 바 있다. 2013-14시즌에는 리버풀을 2위로 올려두면서 우승 경쟁에 나서기도 했다. 이후 셀틱을 맡아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레스터시티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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