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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자르고 3번 경질…토트넘은 '첼시 짝퉁 버전' 비판

작성일: 2023.04.03 12:4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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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왼쪽)
▲ 포체티노 감독(왼쪽)
▲ 콘테 감독과 포체티노 (왼쪽부터)
▲ 콘테 감독과 포체티노 (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차기 감독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연이은 감독 경질을 비판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거론됐지만 꽤 어려울 전망이다. 포터를 경질한 첼시와 급격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또 원점으로 돌아왔다. 콘테 감독을 경질했고 이름값 높은 감독을 잘랐다. 레비 회장은 2019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뒤에 4번째 정식 감독을 찾아야 한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유럽 톱 구단 반열에 들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젊은 선수들이 폭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쟁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발전했다.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상승세에 점을 찍었다. 하지만 리버풀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동행을 약속했지만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고, 큰 업적에도 경질을 결정했다.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이름값 높은 감독을 선임해 그토록 열망했던 트로피를 팀에 추가하려고 했다.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했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아래에서도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했다.

'미러'는 "콘테 감독이 떠난 상황에서 누가 토트넘을 이끌까. 토트넘은 젊은 유망주를 올리는 정책을 버리고 단기간 해결책에 기대고 있었다. 첼시의 짝퉁 버전이 되려는 걸 버리고, 뼈를 깎는 리빌딩을 해야 한다. 다음 감독은 구단 DNA 복원이 중심 과제"라고 충고했다.

토트넘은 후임으로 율리안 나겔스만을 염두에 뒀지만, 첼시가 갑자기 끼어들 기세다. 첼시는 7개월 만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유력한 후보 1순위로 나겔스만을 지목했다.

나겔스만 감독도 첼시에 호의적인 반응이다. 첼시에 부임한다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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