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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미 빅클럽 가능"…EPL 3위가 노린다

작성일: 2023.04.03 21: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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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이강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이강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이 화제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다고 평가받는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이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은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라면서 "마요르카로서도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2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으로 유럽 구단들의 관찰 대상이 됐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있었다. 당시 스페인 렐레보는 "이강인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90% 마요르카를 떠난다"고 알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트 호브 알비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영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마요르카는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여전히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지만, 이강인과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이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자유 계약으로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 이번 여름이 이강인을 팔 적기라는 분석이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로마노 기자의 말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애스턴빌라, 번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행선지로 꼽았다.

더부트룸은 "뉴캐슬은 재력이 있다"며 "이강인은 약 15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을 갖고 있다. 이강인 영입으로 재정 상황이 힘들어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이강인은 잠재력이 큰 선수다. 발렌시아에 있는 동안 왼발을 활용하는 창의적인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맨체스터시티 전설인 다비드 실바와 비교됐다"며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강인은 큰 잠재력과 함께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뉴캐슬은 올 여름 알랑 생 막시맹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인데, 이강인은 윙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 기술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매우 성실하기 때문에 하우 감독 아래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자금력이 많은 구단으로 부상했다. 3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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