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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vs 김민재, 상상이 현실로…EPL 동반 러브콜

작성일: 2023.04.04 05: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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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동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와 이강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동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와 이강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의 천재적인 드리블을 '철기둥' 김민재가 막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후배가 맞대결하는 장면을 상상할 수 있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이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며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은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다. 마요르카로서도 금전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다고 평가받는 소식통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으로 유럽 축구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러났다. 렐레보, 마르카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구단들을 보도했다. 당시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애스턴빌라, 울버햄턴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거론됐다.

당시엔 마요르카가 "이강인은 판매 대상이 아니다"며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의 계약은 2025년 끝난다. 이강인이 더 큰 구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재계약하지 쉽지 않은 상황. 이강인을 팔겠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적기라는 분석이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현재 상황도 이적을 기정사실화한다. 이강인의 대체 선수로는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등이. 둘 다 겨울 이적시장에 거론됐던 팀. 특히 막대한 자금력으로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리그 입성 첫해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빅6 팀끼리 쟁탈전이 벌어지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꾸준히 연결됐던 김민재는 최근 리버풀과 이적설에 엮였다. 3일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며 "김민재 역시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지운톨리 나폴리 스포츠 디렉터에 따르면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하면서 50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이 조건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밖 외국 구단을 대상으로 단 15일 동안 활성화된다.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다면 구단 답변과 관계없이 선수와 협상 테이블을 즉시 차릴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규모 팀이라면 주전 센터백 영입에 5000만 유로는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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