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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만에 퇴장' 모우라의 사과문 "의도한 행동 아니다"

작성일: 2023.04.04 11:1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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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턴전 퇴장으로 망연자실한 모습의 모우라
▲ 에버턴전 퇴장으로 망연자실한 모습의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교체 투입 6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토트넘 홋스퍼)가 사과문을 올렸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후반 중반 상대의 퇴장을 발판삼아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인데 경기 막바지 모우라의 퇴장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모우라는 후반 37분 손흥민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 모우라는 측면 수비에 보다 신경을 쓰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볼 경합 도중에 퇴장이 나왔다. 후반 43분 모우라는 타이밍 늦게 마이클 킨의 발목을 밟았고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세가 사라진 토트넘은 남은 시간 에버턴의 맹공을 막느라 고생했다. 결국 후반 45분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모우라의 무모한 태클에 "레드카드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모우라도 자신의 잘못을 잘 안다. 라커룸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다. 내게 오늘이 그렇다"며 "실수를 저질렀고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선수가 아니며 의도한 행도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한 모우라는 "가끔 1000분의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생각과 완전히 다른 결과가 벌어진다"면서 "동료, 스태프,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앞으로 이곳에서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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