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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말소' 오재일, 김태형 감독 "올해 페이스 참 좋은데…"

작성일: 2016.06.10 17:1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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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올해 타격 페이스가 참 좋은데…."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 시즌 고질적으로 오른쪽 옆구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오재일(30)을 이야기했다. 오재일은 10일 오른쪽 옆구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외야수 정진호가 등록됐다.

김 감독은 "오재일이 어제(9일) 첫 타석 치고 안 좋아 보였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고민하다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359 OPS 1.078 8홈런 29타점으로 활약했다. 득점권 타율은 0.306다. 4번 타자로 자리 잡을 만하면 옆구리 통증이 재발했다.

김 감독은 "아프면 참고 하는 것도 좋지만, 아프지 않게 치려다 타격 폼이 바뀔 수도 있다. 이틀 쉬면 괜찮을 거 같은데 또 아플 수도 있어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두산은 오는 14일부터 광주와 대구에서 원정 6연전을 치른다. 오재일은 잠실로 돌아오는 오는 21일쯤 복귀 시점을 고려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다음 주는 치료를 위주로 할 생각이다. 서울에 올라왔을 때 몸 상태를 봐서 퓨처스리그에서 1경기 정도 뛰게 하고 1군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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