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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채드 멘데스, 불시 약물검사 통과 못해

작성일: 2016.06.11 13:4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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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드 멘데스는 미국반도핑기구의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랭킹 4위 채드 멘데스(31, 미국)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UFC는 1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서 "혈액 및 소변 샘플을 불시 검사한 결과 멘데스가 UFC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 조사하고 추가로 나온 결과를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미국반도핑기구는 지난해 7월부터 UFC의 의뢰를 받아 UFC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기간 외(불시) 약물검사'와 '경기 기간(경기 직후) 중 약물검사'를 실시한다.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선수가 나오면 UFC에 이를 알리고 어떤 금지 약물 성분이 어떤 이유로 검출됐는지 추가로 조사한다. 선수가 UFC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것이 확실해질 경우 출전 정지 기간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멘데스는 잠정적으로 UFC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상태다. 미국반도핑기구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징계 수위는 약물 성분과 고의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불시 약물검사에서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적혈구 생성 촉진 인자)이 검출된 글레이슨 티바우는 2년 동안 출전이 금지됐다. 요엘 로메로는 검사에서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 이부타모렌(Ibutamoren)이 나왔지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메로가 먹은 보충제 라벨에 이 성분이 들어 있다고 표기돼 있지 않아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멘데스는 UFC 페더급 타이틀에 세 차례 도전한 강자. 통산 전적 17승 4패를 쌓았다. 지난해 7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12월 프랭키 에드가에게 (T)KO로 져 연패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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