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인 박명근 '깜짝 선발' 사정…이민호 팔꿈치 불편, 10일 병원 검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가 신인 박명근을 선발로 기용한다. 원래 등판 예정이었던 이민호가 팔꿈치 쪽에 불편감을 느껴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박명근이 깜짝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LG 트윈스는 11일 사직 롯데전 선발투수로 신인 사이드암투수 박명근을 예고했다. 박명근은 찰리 반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기존 로테이션 순서가 유지됐다면 11일 롯데전은 이민호의 차례다. 그런데 이민호가 9일 불펜 투구에서 팔꿈치 쪽에 불편을 느꼈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민호가 10일 병원 검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박명근은 올해 LG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다. 개막 직후 LG가 치른 3경기에 연달아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하고 있다.
1일 kt와 개막전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했다. 2일에도 등판했으나 실책 탓에 ⅓이닝 비자책 2실점으로 고전했다. 4일 키움전 1이닝 무실점이 마지막 등판이었고, 5일 키움전부터 9일 삼성전까지 5경기는 결장했다.
박명근과 선발투수라는 단어가 완전히 동떨어진 관계는 아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애리조나 캠프에서부터 박명근의 선발 가능성을 검토했다. 슬라이드스텝이 빠르고 체인지업이 좋아지면서 선발로도 클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실제로 선발 등판한 적도 있다. 3월 20일 KIA전에서 3⅔이닝 2실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그러나 개막 후에는 박명근을 선발로 쓰겠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9일 삼성전 전까지만 해도 박명근을 롱릴리프와 필승조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로 기대하기는 했지만 당장 선발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말은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롱릴리프로 한 시즌을 보내고 나서 내년에는 선발 전환도 고민해보려고 한다. 선발로도 던질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투구 메커니즘이 좋고 슬라이드 스텝이 빠르다. 네 가지 구종이 있다. 체인지업이 얼마나 더 익숙해지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민호의 팔꿈치 이상으로 박명근의 1군 선발 데뷔전이 1년이나 앞당겨졌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