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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상 크루즈, 장기 이탈 불가피...배지환 출장 기회 늘어나나

작성일: 2023.04.10 16: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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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오른쪽)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오른쪽)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오닐 크루즈(25)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은 6승 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수성했다.

승리했어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읻. 주전 유격수이자 리드오프를 맡았던 크루즈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6회 무사 1,3루 때 3루에 서 있던 크루즈는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내야 땅볼을 틈타 홈으로 쇄도했다. 그는 슬라이딩을 시도했는데, 상대 포수 세비 자발라와 충돌 후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고, 크루즈는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피츠버그는 ‘크루즈가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크루즈. 피츠버그도 주전 유격수를 잃었다.

▲ 피츠버그 내야수 오닐 크루즈(왼쪽)와 화이트삭스 포수 세비 자발라의 충돌 장면. ⓒ연합뉴스/AP
▲ 피츠버그 내야수 오닐 크루즈(왼쪽)와 화이트삭스 포수 세비 자발라의 충돌 장면. ⓒ연합뉴스/AP

미국 매체 ‘피츠버그 베이스볼 나우’는 ‘크루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팀 재건의 중심에 선 크루즈의 이탈은 피츠버그에 치명적이다. 슈퍼스타가 될 자질을 갖춘 크루즈의 부상은 야구계 전체에 큰 타격이기도 하다’며 크루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일단 피츠버그는 크루즈의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매체는 유력 후보로 루돌포 카스트로를 꼽았다. 2015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카스트로는 2021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102경기 타율 0.215(339타수 76안타 16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는 2루수로 주로 뛰며 9경기 17타수 3안타 타율 0.176 출루율 0.498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로돌포 카스트로.
▲피츠버그 파이리츠 로돌포 카스트로.

매체는 ‘카스트로는 크루즈를 대체할 유력 후보다. 배지환과 함께 2루수로 뛰고 있다. 다만 수비는 2루가 조금 더 낫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크루즈가 부상을 당하자, 카스트로가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고 배지환이 2루수로 투입됐다.

카스트로가 유격수로 뛴다면, 배지환의 출전 시간도 더 늘어날 수 있다. 매체는 ‘카스트로와 배지환 모두 2루수와 유격수로 뛸 수 있다. 피츠버그에 몇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피츠버그는 라인업에 큰 구멍이 생겼고, 이를 채워야 한다’고 전했다. 데렉 쉘튼 피츠버그 감독도 “크루즈 이탈은 치명적이지만, 잘 메워보겠다”고 말했다.

크루즈 이탈로 피츠버그는 센터라인에 큰 공백이 생겼다. 만약 카스트로가 유격수로 낙점된다면, 배지환도 2루수로 더 많이 투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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