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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000억원' 이상 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후보는 2명!

작성일: 2023.04.11 08:3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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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 케인.
▲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REUTERS
▲ 빅토르 오시멘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일까. 빅터 오시멘(나폴리)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스트라이커 확보에 나선다. 

맨유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령탑 교체 후 불안한 개막 초반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으면서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미 타이틀도 하나 챙겼다. 지난 2월 리그컵을 우승해 텐 하흐 감독의 성공 시대를 알렸다. 

이제 한 해 수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는 4위 싸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난이도 높은 경기를 확실하게 가져온다는 믿음을 주기에는 조금 불안하다. 

아무래도 부족한 최전방 무게감이 발목을 잡는다. 올 시즌 주포 역할을 해주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하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면서 가장 중요할 때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래시포드와 함께 골을 책임져줄 공격수 한 명만 더 있었으면 하지 않았을 고민이다. 

맨유는 후반기 들어 부트 베르호스트를 최전방에 두고 전술적으로 풀어나갔다. 베르호스트에게 골을 기대하기 보다는 연계와 몸싸움으로 희생을 요구했다. 하지만 스트라이커라면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도 보여줘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최전방 공격수가 골을 넣는 그림을 기대하는 이유다. 

맨유가 결정했다. 창을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 큰 돈을 들이기로 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들어가겠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베르호스트를 통해 경험한 답답함을 이겨낼 확실한 골잡이를 원한다. 

후보는 둘이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뼈가 굵은 케인과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이 유력한 오시멘으로 좁혀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다음 시즌을 대비해 막대한 자금을 스트라이커 보강에 쓸 것이다. 후보만 해도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의 케인과 최대 1억3,000만 파운드(약 2,130억 원)를 요구할 오시멘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매체는 "케인과 오시멘 모두 맨유가 영입에 나서면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맨유도 이 포지션에 큰 돈을 쓰는 게 논리적으로 적합하다"고 대형 이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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