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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도 내보낸다…맨유 최대 13명 방출 예고

작성일: 2023.04.12 10: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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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지난 8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 무실점 승리를 이끌고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밀어 내고 주전 수비수 두 자리를 차지한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주전 경쟁을 이겨내겠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포부와 달리 현실은 냉혹하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최대 13명을 방출할 계획이며, 매과이어가 여기에 포함돼 있다.

나머지 12명은 아론 완-비사카, 알렉스 텔레스, 도니 판더비크, 브랜든 윌리엄스, 앙토니 마르시알 등 매과이어와 마찬가지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들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칙을 지키기 위해 대거 방출이 불가피하다.

또 새로운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포지션이 많다는 것도 '정리 해고' 이유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앙 수비수, 오른쪽 수비수,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다비드 데헤아와 재계약 불발을 대비한 골키퍼까지 필요로 한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당 포지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도 공개돼 있다. 중앙 수비수로는 김민재(SSC 나폴리)가 거론됐으며 최전방 공격수로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1순위 영입 대상으로 꼽고 있다. 오른쪽 수비수는 제레미 프림퐁(바이어 레버쿠젠),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다.

케인 영입에 필요한 추정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 다른 포지션 역시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 만큼 선수들을 판매한 금액으로 이적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동안 거물급 선수들과 계약을 맺은 뒤 이적을 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최대 13명의 선수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며 "지난 여름 8명의 1군 선수를 영구 계약으로 내보냈지만 폴 포그바 등 일부 스타들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자유계약으로 떠났다. 다른 선수들은 헐값에 팔리면서 1000만 파운드(약 163억 원)가 조금 넘는 돈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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