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프리츠, 치치파스 꺾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4강행…메드베데프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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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1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디펜딩 챔피언'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프리츠는 1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8강전에서 치치파스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오른 프리츠는 지난달 열린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250시리즈 델레이 비치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8강에서는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치치파스를 만났다. 치치파스는 2021년과 작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그는 3년 연속 정상을 노렸지만 프리츠에 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ATP 투어에서 통산 5번 정상에 오른 프리츠는 아직 클레이코트에서는 우승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는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6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프리츠는 루블레프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에 있다.
'영건' 홀게르 루네(20, 덴마크, 세계 랭킹 9위)는 8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2-0(6-3 6-4)으로 눌렀다.
루네는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에게 2-1(3-6 6-3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지난해 ATP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 루네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첫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올 시즌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메드베데프는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드코트의 강자'로 불리는 그는 통산 19번의 우승 가운데 18번을 하드코트에서 달성했다. 그러나 클레이코트에서는 좋은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2019년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도미니크 팀(29, 오스트리아)에게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 4강에서 탈락한 메드베데프는 클레이코트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16강에서 조코비치를 이긴 로렌조 무세티(21, 이탈리아, 세계 랭킹 21위)는 8강전에서 야닉 시너(21,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에게 0-2(2-6 2-6)으로 져 탈락했다.
시너는 루네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두 영건은 지난해 10월 소피아 오픈 준결승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는 루네가 3세트 기권승을 거뒀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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