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2타격방해' 포수의 후회…"나 때문에 졌다, 내일은 다를 거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인절스가 허무하게 승리를 놓쳤다. 포수 맷 타이스가 8회에만 두 번의 타격방해로 공짜 출루를 허용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타이스는 "내탓"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LA 에인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7-9로 역전패했다. 8회말 수비를 7-6 리드로 시작했는데, 여기서 3점을 내줬다. 4-0으로 출발해 한 차례 역전당한 뒤에도 다시 경기를 뒤집은 에인절스였지만 8회 재역전 허용은 치명적이었다.
주지 않아도 될 점수였다. 패전을 안은 라이언 테페라는 3실점했지만 자책점은 1점뿐이었다. 타격방해로만 주자 2명이 나갔고, 모두 득점하고 말았다.
먼저 무사 1루에서 라이멜 타피아에게 타격방해 출루를 내줬다. 처음에는 뜬공 아웃으로 잡힌 듯했으나 타이스의 미트에 방망이 흔적이 있었다. 에인절스 벤치에서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타격방해 판정이 유지됐다. 타이스는 1사 1, 2루 리즈 맥과이어 타석에서 또 타격방해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번에는 의심의 여지조차 없이 방망이가 미트에 툭 걸렸다.
테페라는 1사 만루에서 장위청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2사 만루에서는 롭 레프스나이더에게 볼넷을 줘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경기 후 타이스는 "끔찍했다. 나 때문에 졌다. 뭔가에 찔린 듯 아프다"며 "우리는 내일 다시 일어설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타격방해가 거듭된 이유에 대해서는 "타석에 너무 가까이 붙었고 위치를 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필 네빈 감독은 "영상을 봐야겠지만 분명히 너무 가까이 있었다"고 밝혔다.
타이스는 포수 겸 내야수 유틸리티맨이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내야수로 했고, 지난해부터는 포수로도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포수로 99경기 848⅓이닝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타니도 보스턴 포수 코너 웡의 타격방해로 출루하는 등 총 3차례 포수 타격방해 상황이 나왔다. 한편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가 7-6으로 재역전하는 득점이 오타니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폰세 기적의 회복력, 다시 마운드에 섰다… 그런데 선발 자리 보장 못해 “얼마나 많이 던지겠어?”
2026-09-28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101승 했는데 6연승이 한 번도 없다니…MLB 150년 역사 최초 '기묘한 최강팀' 탄생
2026-09-27
-
"올 시즌은 끝났다" 다저스 PS 앞두고 또 날벼락! 119홀드-83SV 핵심 불펜 이탈→시즌 아웃 확정이라니
2026-09-27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추천 콘텐츠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