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복면가왕'으로 3년 만에 한국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차오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8주년 축하드린다. 두 번째로 나와서 더 떨렸다. 너무 오랫만에 시청자 여러분한테 인사드린다. 항상 보고싶었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차오루는 이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팔색조라는 이름으로 출연, 팔방미인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2020년 이후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차오루는 3년 간 활동을 활동을 쉬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소속사 계약이 끝나서 중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다"면서 "14년간 한국에서 일했는데 오랜만에 본 어머니의 머리에 흰머리가 늘었더라.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중국에서 개그에도 도전했다고. 차오루는 "중국에서 코미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캐릭터대로 인어공주 옷 입고 오열하는 개그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재미있던 게 아니라 선배님들이 잘 받아줬던 것"이라고 함께 예능을 했던 선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8년 해체했지만, 여전히 끈끈한 피에스타 멤버들과의 의리도 전했다. 차오루는 "혜미가 경연곡을 선곡을 해주고 녹음도 해줬다. 재이는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 지금도 대기실에 있다"며 "우리 멤버들 정말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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