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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스페인-체코, 한국전과 어떻게 달랐나

작성일: 2016.06.14 00:3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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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김종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과 최근 친선경기를 펼친 스페인과 체코가 유로 무대에서 맞붙었다. 한국과 경기에서 장점이 빛났던 스페인과 단점이 보였던 체코는 없었다. 

스페인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툴루즈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 리그 D조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1일 한국과 경기를 펼친 스페인은 전, 후반 내내 공격을 퍼부었다. 이는 체코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페인은 공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체코 수비진을 압박했다. 스페인의 패스 성공률은 87%에 이를 정도로 정확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슈팅 17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은 단 하나에 그쳤다. 한국과 경기에서 두드러졌던 골 결정력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과 경기에서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슛을 하며 6골을 성공한 스페인은 체코전에 없었다. 물론 한국은 김진현 골키퍼의 실수가 있었다. 

체코는 두 골을 내준 한국전과 달리 물샐틈없는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체코 선수들은 스페인 선수들보다 더 많은 거리를 뛰며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았다. 스페인이 세밀한 패스로 체코 수비를 허물면 최후방에 있는 체흐 골키퍼가 선방을 펼쳤다. 

경기 종료를 앞둔 시점까지 0-0으로 무승부를 눈앞에 둔 체코는 후반 42분 제라르드 피케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다. 체코가 펼친 무승부 전략의 완성은 단 3분이 부족했다. ‘우승 후보’ 스페인과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친 체코는 자신감을 갖고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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