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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효율성 극대화’ 이탈리아, 기록으로 살펴본 벨기에전

작성일: 2016.06.14 06:2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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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탈리아는 전체 슈팅의 절반 이상을 유효 슈팅으로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14일 (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뤼미에르서 열린 유로 2016 E조 조별 리그 1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승점 3을 얻으며 조 선두에 올랐다. 벨기에는 아일랜드와 스웨덴(이상 승점 1)에 밀려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32분 자케리니가 선취 골을 넣은 이후 골문을 굳게 닫았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지휘 아래 수비진은 조직적인 움직임을 펼쳤고 벨기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탈리아는 선수들이 119.6km를 뛰며 벨기에(107.9km)보다 훨씬 폭 넓은 활동량을 보였다. 많이 뛰며 슈팅 공간을 미리 장악하는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벨기에는 뚫어 내지 못했다. 

이탈리아가 승리하는 데는 많은 슈팅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11번의 슈팅 가운데 6개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하며 효율적으로 벨기에를 공략했다. 이탈리아는 카테나치오(빗장 수비)를 펼치며 역습 기회를 노렸고 결정적인 기회를 살렸다. 이탈리아는 벨기에보다 슈팅이 적었지만 2골을 성공했다. 벨기에는 18번의 슛을 했지만 유효 슈팅은 두 차례였고 이탈리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강력한 복병’으로 평가 받는 벨기에를 꺾으며 조별 리그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이탈리아 특유의 수비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일궈 낸 승리였다. 이탈리아는 오는 17일 스웨덴과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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