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실수 연발…수원에서 마(魔) 끼인 독수리

작성일: 2016.06.14 21:52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차일목이 14일 수원 kt전에서 수비 실책을 저지르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거침이 없던 한화의 상승세가 ‘마법사 안방’ 수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올 시즌 수원에서 경기력이 유난히 우왕좌왕이다.

한화는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3-5로 졌다. 시즌 성적 24승 1무 35패로 kt와 공동 9위에서 다시 10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한화는 이날 경기에 전까지 수원에서 치른 세 경기를 모두 내줬다. 지난달 6일부터 3일 연속 졌다. 2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전원 안타와 선발 전원 타점이라는 기록을 헌납했으며, 다음 날엔 복귀한 에스밀 로저스를 내고도 4-7로 졌다.


3회 선발투수 장민재가 흔들리면서 1-4로 끌려갔다.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이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공을 잡은 3루수 송광민이 3루를 밟은 뒤, 홈으로 송구했다. 그런데 포수 차일목은 태그 아웃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홈 플레이트를 밟고 곧장 홈으로 향했다. 3루 주자의 아웃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kt의 점수가 올라갔다. 김성근 감독은 차일목을 곧바로 교체했다.

공격에서도 풀리지 않았다. 타자들이 잘 친 타구가 여러 차례 이대형 등 상대 수비수들의 호수비에 걸렸다. 대타와 도루 작전도 번번이 실패했다.

0-1로 뒤진 3회에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가장 잘 치던 윌린 로사리오가 초구를 쳐 1루 뜬공으로 허무하게 잡혔다. 5회 무사 1, 2루에서는 가장 믿던 이용규, 김태균, 로사리오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3점 차로 뒤진 7회 다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은 5번 타자 윌린 로사리오를 빼고 강경학을 넣었다. kt의 투수 교체에 맞춰 다시 주현상으로 바꿨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