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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8득점, NC의 포기를 모르는 남자들

작성일: 2016.06.14 22: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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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임즈와 NC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12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1-7로 끌려가던 경기를 11-8로 뒤집고 10연승을 이뤘다. 이 놀라운 경험은 하루를 쉬고 나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에는 8회 이후 5점 차로 끌려가는 경기를 역전했다.11연승이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8회까지 2-6, 패색이 짙은 경기였는데 9회 LG 필승조를 무너트렸다. 9회에만 8점을 냈다. 

2-4로 끌려가던 8회 1사 1, 3루에서 이호준이 이동현을 만나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10연승 상승세도 사그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연승 기간 7회 이후 팀 OPS 1.037, 33타점으로 뒤로 갈수록 더 강해진 NC 타선은 2-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도 포기를 몰랐다.

선두타자 박석민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용덕한의 볼넷, 김성욱-박민우-이종욱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점수가 5-6까지 좁혀졌다. 상황은 무사 1, 3루. 동점 그 이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석훈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가 됐다.

5-6까지 추격한 뒤 무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진해수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NC에는 에릭 테임즈가 있었다. 우익수 앞에 툭 떨어지는 타구였는데 채은성의 슬라이딩캐치 시도가 무산됐다. 펜스까지 굴러가는 3루타가 되면서 주자 3명이 모두 들어와 점수 8-6. NC는 조영훈의 적시타와 김성욱의 희생플라이로 10-6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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