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LG 킬러 명성 흠집났다, 12일 만에 재회는 어떨까

작성일: 2023.05.02 11:3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다이노스 송명기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송명기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상대로 8경기 무패에 평균자책점 1.30으로 천적관계를 이뤘던 NC 송명기의 'LG 킬러' 명성에 흠집이 났다. 지난달 20일 잠실 경기에서 3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면서 LG전 첫 패배를 안았고, 0점대 평균자책점도 깨졌다.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까지 무너지면서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으로 치솟은 가운데, 송명기가 다시 LG를 만난다. 12일 만의 재회다. 

송명기는 지난달 20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로 3실점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 경기 전까지 3경기 17⅓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0.52를 기록할 만큼 올해 출발이 좋았는데 LG를 만나 상승세가 꺾였다. 송명기는 LG전 다음 등판이었던 26일 KIA전에서도 5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했고, 0.52였던 평균자책점이 2경기 만에 3.46까지 올랐다.

지난해까지 송명기는 대표적인 LG 킬러였다. 8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0을 기록했고, 34⅔이닝 동안 삼진을 40개나 잡으면서 안타는 2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해마다 기복을 겪으면서도 LG를 만났을 때만큼은 호투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첫 경기부터 고전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자랑하던 때 나온 결과라 더욱 놀랍다. 

지난달 20일 LG전에서 송명기는 1회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홍창기와 9구 승부가 볼넷이 되더니 문성주와 김민성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홍창기 상대로 볼카운트 0-2를 선점하고도 볼넷이 나왔다. 3회에도 볼넷과 연속 안타 등으로 2점을 더 내주면서 투구 수가 늘었다. 4회를 다 채우지 못했는데 투구 수가 91개에 달했다. 

LG는 이지강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지강의 올 시즌 첫 1군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 10월 6일 KIA를 상대로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여기서 5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다. 당시에는 순위가 굳어진 상황이라 큰 부담이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LG는 5선발 강효종이 1군에서 말소되면서 대체 선발로 이지강을 선택했다. 3연패 중이라는 점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