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타선 믿는 야구한다" 했는데…도루 실패 2번, 성공률 50% 진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지난 2경기에서 한 번도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던 LG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한 번은 보크를 유도해냈지만 두 차례 도루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팀 도루 성공률이 50%대로 떨어졌다.
LG 트윈스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대체 선발 이지강이 5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접전을 만들어줬고, 2-2로 맞선 7회 오지환의 결승 적시타와 김민성 박동원의 밀어내기 타점으로 3점 리드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공격에서 도루실패 2번, 견제사 1번으로 또 한번 무작정 뛰는 야구의 한계를 노출했다.
이날 LG는 안타 8개와 4사구 10개를 얻어 18번 출루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잔루가 10개나 됐다. 득점한 5명 외에 나머지 3명은 도루 실패, 견제로 잡혔다. 도루는 두 번 뛰어 모두 실패했다. 팀 도루 성공률이 60.9%에서 59.1%로 떨어졌다.
첫 번째 도루 실패는 2회 1사 1루에서 나왔다. 1루주자는 김민성, 타자는 박동원이었다. 풀카운트에서 김민성이 먼저 출발하고, 박동원은 헛스윙하면서 2아웃이 됐다. 김민성이 2루에 한참 못 미친 위치에서 태그아웃되면서 공격이 마무리됐다.
박동원은 이 경기 전까지 전체 스트라이크 가운데 23.7%가 헛스윙이었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삼성 오재일(32.8%)에 이어 두 번째로 헛스윙 비중이 높았다. 김민성 또한 단독 도루는 어려운 선수. 풀카운트라고 해도 아직 1사였는데 한 번에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가면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묘한 상황이 나왔다. 문성주가 번트 자세를 취한 가운데 홍창기가 2루로 달렸다. 높은 공이라 문성주는 볼을 골라냈는데, 홍창기는 그대로 2루까지 뛰었다. 마치 피치아웃처럼 송구하기 좋은 높이로 들어온 공이라 박세혁이 가볍게 홍창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과감한 시도가 마냥 실패로 돌아간 것은 아니었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NC 투수 김영규가 보크를 저질렀다. 1루주자 홍창기를 의식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한 번의 성공으로 '뛰는 야구의 승리'를 말하기에는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 9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견제에 잡혀 주자가 사라졌다. 두 차례 도루 실패를 포함해 베이스 위에서만 아웃 3번. 또 한번 8이닝 공격으로 경기를 마친 꼴이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