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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외야수 크로포드 버리고 베나블 영입

작성일: 2016.06.15 07:56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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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을 때의 윌 베나블(왼쪽).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LA 다저스가 15(이하 한국 시간) 프리 에이전트 외야수 윌 베나블(33)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매우 의외의 선택이다.

다저스는 현재도 외야수 자원이 넘친다. 올 시즌 기량 부족으로 연봉 3500만 달러가 남아 있는 칼 크로포드를 최근 방출했다. 크로포드는 구단의 40명 메이저리그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지명 할당(designated fo assignment) 발표 뒤 10일이 지나 14일 프리 에이전트가 됐다.

다저스는 기존 외야수만 야시엘 푸이그(부상자 명단), 스콧 반 슬라이크, 작 피더슨, 트레이시 톰슨, 엔리케 에르난데스에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하위 켄드릭 등이 있다. 지난 시즌 돈 매팅리 감독 때도 다저스는 외야수 자원이 넘쳐 매 경기 매치업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베나블의 계약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인연 때문으로 보인다. 로버츠는 샌디에이고 벤치코치를 지냈다. 베나블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8년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된 뒤 FA로 풀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부진으로 방출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통산 타율 0.251 홈런 81개 타점 304개 도루 130개를 기록했다

로버츠 감독은 기동력 야구를 선호해 베나블을 대수비, 대주자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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