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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빙의’ 라베시, 아르헨티나의 가장 빛난 별

작성일: 2016.06.15 13:14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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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을 성공하고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르헨티나 에세키엘 라베시가 선발 명단에서 빠진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라베시는 ‘메시에 빙의된’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최종전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3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했고 베네수엘라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아닌 라베시를 출전 명단에 올렸다. 헤라르드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감독은 라베시에게 플레이 메이커 임무를 부여했다. 라베시는 메시가 빠진 전반, 감독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다. 

라베시가 전반 11분 보인 돌파는 압권이었다. 그라운드 중앙에서 공을 잡은 라베시는 간결한 움직임으로 네다섯 명의 수비수를 돌파했다. 볼리비아는 반칙으로 라베시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밖에 없었다. 라베시의 돌파로 프리킥을 얻은 아르헨티나는 에리크 라멜라가 키커로 나서 선취 골을 성공했다. 

라베시는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아르헨티나의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15분 곤살로 이과인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다. 골키퍼 앞에 자리 잡은 라베시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성공했다. 라베시는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골도 만들어 냈다. 라베시는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빅토르 쿠에스타가 골을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라베시는 아르헨티나가 넣은 세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메시가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승부는 아르헨티나로 기운 상황이었다. 메시 뿐 아니라 이과인, 세르히오 아게로 보다 빛난 라베시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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