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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리안 빅리거] '시즌 9호포' 강정호, 추신수는 '멀티 출루'

작성일: 2016.06.15 15: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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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시즌 9호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텍사스)는 올해 4번째 멀티 출루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9경기 만에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고 박병호(미네소타)와 이대호(시애틀)는 결장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코리안 빅리거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강정호는 자신의 시즌 9번째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강정호는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4회초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선 중전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팽팽한 투수전 흐름을 강정호가 깼다. 강정호는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2구째를 공략해 공을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겼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9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종전 0.283에서 0.294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올해 4번째 멀티 출루를 거두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빼어난 선구안으로 2볼넷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이 10-6으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바지런히 1루를 밟으며 텍사스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데 한몫했다. 시즌 출루율은 종전 0.448에서 0.441로 조금 떨어졌다. 타율은 0.174(23타수 4안타)다.

오승환은 9경기 만에 무실점 행진이 마감됐다. 안방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인터리그에서 투수 덕 피스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무실점 행진이 멈췄다. 7회초 1사 1루서 선발투수 하이미 가르시아를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2사 2, 3루 실점 위기서 휴스턴 투수 피스터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시속 147km의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휴스턴에 2-5로 졌다.

박병호가 결장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LA 에인절스에 1점 차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 가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서 4-5로 졌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가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3연패했다. 시애틀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7-8로 졌다. 이대호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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