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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6회' 임준혁, 5⅓이닝 5실점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6.15 20: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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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준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임준혁(32, KIA 타이거즈)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임준혁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6개였다.

두산 타선에 밀리지 않았다. 임준혁은 2회까지 7타자만 상대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 130km 중반대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실점했다. 임준혁은 1-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수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 민병헌을 뜬공으로 처리하는 듯했으나 우익수 이호신이 타구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적시타가 됐다.

집중타를 맞으면서 무너졌다. 임준혁은 6회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이 됐다. 1사 1루에서 오재원의 우중간 안타를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으면서 2-5까지 벌어졌다. 

임준혁은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전상현은 다음 2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임준혁의 책임 주자를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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