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김현수, 타율 0.319↓…BAL, 보스턴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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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9(94타수 30안타)로 떨어졌다.
보스턴 선발투수인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라이트와 이날 4번 만나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었을 뿐 나머지 세 타석에선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4-6으로 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라이트가 던진 몸쪽 너클볼에 맞았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 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그는 0-6으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3구 삼진에 머물렀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쳐 좀처럼 라이트의 공을 외야로 넘기지 못했다. 4-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섰다. 그러나 보스턴 클로저 크렉 킴브럴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보스턴 선발투수 라이트는 7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볼티모어가 보스턴에 지면서 두 팀은 나란히 37승 27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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