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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내 스스로 느끼면서 좋은 타격을 찾고 싶다"

작성일: 2016.06.16 15:05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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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타격 훈련 때 톰 브루난스키 타격 코치가 박병호에게 무엇인가를 얘기하고 있다. 에인절스타디움|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16(한국 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도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고통스럽지만 국내 기자들의 짧은 질문에 답했다. 표정은 굳어 있었다. 경기마저 2-10으로 대패해 미네소타 클럽 하우스 분위기는 초상집을 방불케했다. 선수단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미네소타로 이동했다.

-이렇게 긴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나.

지금까지 잘한 게 없어 슬럼프라고 생각지 않는다. 어렸을 때 이런 상황을 겪어 봤다.

-결국 타이밍이 문제인데.

오늘 경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여기서 해결할 수 있는 게 나 밖에 없으니까 해법을 찾아야 한다.

-오늘 아쉬운 타석이 있다면.

결과를 떠나서 타이밍에 신경을 쓰면서 타격했다. 오늘 타석이 아쉽다기 보다는 좋지 않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뭔가 제 스스로 느끼면서 좋은 타격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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