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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답답한 공격' 독일, 폴란드와 0-0 무...나란히 1승 1무

작성일: 2016.06.17 05:4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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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우승 후보 독일이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폴란드와 비겼다. 독일과 폴란드는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다.

독일은 17일(한국 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 리그 C조 폴란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폴란드의 단단한 수비...두 팀 유효 슈팅 ‘0’


조 1위를 목표로 삼은 두 팀은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 독일은 공을 점유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차근차근 공격을 진행했고 폴란드는 수비를 우선하며 역습을 노렸다.

독일은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율리안 드락슬러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리오 괴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딩슛을 날렸다. 괴체의 슛은 폴란드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독일은 전반 15분 토마스 뮐러가 왼쪽 측면 돌파를 시도했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으로 달려들던 토니 크로스는 몸을 던지며 슛을 했지만 공은 왼쪽으로 벗어났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좌우를 오가며 슈팅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잡으면 독일 수비진은 두세 명이 달라붙었고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이 종료된 시점에 두 팀은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만큼 폴란드의 수비진은 탄탄했고 독일은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전] 독일 마리오 고메스 투입...열리지 않은 폴란드 골문

폴란드는 후반전 시작 22초 만에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폴란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수를 따돌린 아르키디우스 밀리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밀리크는 골문 바로 앞에 있었지만 공이 머리에 정확하게 맞지 않아 골문을 벗어났다.  

독일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괴체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마주하는 상황을 맞았고 강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폴란드는 후반 13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슛을 하는 척하며 밀리크에게 공을 내줬고 밀리크는 강한 슈팅을 날렸다. 낮게 깔린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독일은 후반 20분 괴체를 빼고 안드레 슈얼레를 투입했다. 후반 23분 메수트 외질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에는 드락슬러를 빼고 마리오 고메스를 투입했다. 그러나 고메스는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폴란드 수비는 견고했고 끝내 실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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