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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Jr 왔더니 마차도 이탈, 김하성 멀티 능력 다시 빛발할 때 왔다

작성일: 2023.05.20 10:3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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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다시 한 번 수비 포지션을 옮긴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를 앞두고 "매니 마차도가 손등 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마차도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2회 2사 만루 때 상대 선발 브래드 켈러의 변화구에 왼손을 맞았다. 마차도는 4회 교체됐고 이후 결장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왼손에 큰 골절은 아니지만 미세한 골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마차도는 올 시즌 11년 총액 3억50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으며 팀의 리더로서 인정받았지만 올 시즌 40경기에 나와 5홈런 19타점 타율 0.231 OS 0.564로 주춤하고 있던 데다 부상까지 당했다. 일단 10일짜리지만 골절이기에 뼈가 붙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이적해 온 무키 베츠가 유격수를 맡으면서 지난해 풀타임 소화했던 유격수 자리 대신 2루수로 옮겼는데 마차도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제는 3루수로 출장한다. 김하성은 20일 경기에도 2번타자 3루수로 나선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모두 가능한 김하성은 올 시즌 베츠의 이적으로 유격수 자리를 내주면서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따라다녔다. 그러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로,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로 보내며 주전 2루수로 나서 왔다. 다시 한 번 샌디에이고에 김하성이 필요한 이유를 입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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