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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만 빛났다…25경기서 골 넣은 PL 최초의 선수

작성일: 2023.05.21 07:1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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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의 마지막 토트넘 홈 경기가 될 수 있었다.
▲ 해리 케인의 마지막 토트넘 홈 경기가 될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은 끝까지 득점으로 응답했다.

토트넘이 또 졌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패했다.

안방에서 당한 대패. 토트넘 홈팬들의 표정이 굳었다. 프리미어리그 8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운 상황이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8분 케인의 원더골로 앞서 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살짝 건네준 공을 케인이 오른발로 감아 찼다. 브렌트포드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몸을 날려봤지만 소용없었다.

▲ 해리 케인이 프리킥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장면.
▲ 해리 케인이 프리킥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장면.

케인의 프리미어리그 28호골. 이번 시즌 득점한 경기를 25개로 늘렸다.

프리미어리그가 38경기 체제로 된 뒤 25경기서 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이 최초다. 누적 프리미어리그 득점은 211골이 됐다.

케인의 대기록에도 토트넘은 웃지 못했다. 이번에도 수비가 말썽이었다.

후반 5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내리 3실점했다. 무려 올 시즌 20번째 멀티 실점.

이날은 토트넘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케인은 지난해 말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소문이 나는 상황. 이적이 이뤄진다면 케인의 마지막 토트넘 안방 경기이기도 했다.

케인은 경기 후 홈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표정은 씁쓸했다. 이를 지켜보는 토트넘 팬들의 속은 타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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