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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통틀어 평점 2위' → '맨유 눈도장?'...이강인, 완패 속에서 홀로 빛났다

작성일: 2023.05.21 13: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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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메리아전에서 고군분투한 이강인
▲ 알메리아전에서 고군분투한 이강인
▲ 명실상부한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
▲ 명실상부한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팀의 완패에도 홀로 빛났다.

마요르카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파워 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라리가 35라운드에서 알메리아에 0-3으로 졌다.

완벽한 패배였다. 라자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전체 슈팅 개수도 7-12로 밀렸다. 1부리그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알메리아가 더 간절했던 경기였다. 마요르카는 속절 없이 무너졌다.

그런데도 ‘에이스’ 이강인은 홀로 빛났다. 이날 약 70분 정도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날카로운 킥과 화려한 드리블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팀의 전체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했다. 전반 3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주발인 왼발에 걸리지 않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후반 25분 교체로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이강인(왼쪽)은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이강인(왼쪽)은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알메리아전 양팀 통틀어 평점 2위를 기록한 이강인
▲ 알메리아전 양팀 통틀어 평점 2위를 기록한 이강인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드리블 성공률이 89%(9개 중 8개 성공)였다. 경기장 안에서의 볼 경합 성공률은 81%(16번 시도 중 13번 승리)를 기록했다. 전체 패스 성공률은 85%(20번 시도 중 17번 성공)였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를 부여했다.

놀랍게도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보통 완패한 팀에서 이 정도 평점을 받는 선수는 드물다. 이강인을 제외한 마요르카 선수들은 아무도 평점 7점을 넘기지 못했다.

고군분투했음을 알 수 있다. 동료들은 이강인을 도와주지 못했다. 게다가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1부 리그 잔류를 눈앞에 뒀다. 산술적으로는 강등 가능성이 있지만, 마요르카가 남은 3경기를 전패하고 18위 레알 바야돌리드가 전승을 거둬야 한다. 여유가 생긴 마요르카는 이번 경기에 큰 동기 부여를 느끼지 못했다.

와중에 이강인은 최선을 다했다. 올여름 본인을 노리는 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아스톤 빌라(잉글랜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마요르카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크다.

▲ 최근 맨유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 최근 맨유가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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