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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경기 넘게 남았어"…kt 안방마님, 반등 다짐했다

작성일: 2023.05.22 00:03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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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안방마님 장성우(22번). ⓒkt 위즈
▲ kt 위즈 안방마님 장성우(22번). ⓒkt 위즈
▲ 장성우(오른쪽)는 4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 장성우(오른쪽)는 4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아직 100경기가 넘게 남았다. 지난해에도 15경기 차에서 가을야구까지 올라갔다.”

kt 위즈 안방마님 장성우(33·kt 위즈)는 반드시 팀이 반등하리라 강조했다.

장성우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4회말, 장성우는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려 흐름을 가져왔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최원준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르는 비거리 125m 2점 홈런으로 3-1을 만들었다.

추가점이 더 필요한 시점에서 장성우는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투수 박치국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쐐기타로 7-3을 만들었다. kt는 7-3으로 승리하며 지난달 18~20일 수원 SSG 랜더스와 3연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장성우는 최종 성적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뒤 장성우는 “최근 득점 상황에 점수가 안 나면서 경기가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찬스를 만들어야 하기에 내가 그 역할을 하려고 신경을 많이 쓰고 타석에 나섰다”고 얘기했다.

이날 승리에도 kt는 시즌 전적 12승2무25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위 한화 이글스와는 경기 차 ‘1’로 조금씩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부상자들도 조금씩 팀에 합류하고 있기에 이날 위닝시리즈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상승기류를 타려고 한다.

▲ 장성우는 팀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kt 위즈
▲ 장성우는 팀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kt 위즈

장성우는 “아직 100경기가 넘게 남았다. 지난해에도 15경기 차에서 가을야구까지 올라갔다. 투수 야수 서로 가진 믿음으로 앞으로 더 좋은 경기 보여 드리고 싶다”며 반등하리라 다짐했다.

kt는 지난해에도 많은 부상자가 생겨 시즌을 치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순위는 리그 8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반등을 마련했고, 시즌 전적 80승2무62패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장성우뿐만 아니라 앤서니 알포드(29)도 지난 19일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 지난해 내가 팀에 합류할 때 팀이 7~8위를 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가을야구에 진출했기에 올해도 그런 모습을 충분히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이 치고 올라갈 것으로 확신했다.

장성우와 알포드의 바램처럼 kt가 마법 같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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