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를 차지해야 하니"…김대한 복귀, 사령탑은 서두르지 않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김대한(23·두산 베어스)이 돌아올 때는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대한 등 부상자들에 관한 얘기를 했다. 외야수 김대한과 내야수 박준영(26), 투수 곽빈(24) 등은 지난 주말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세 명 모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대한은 시범경기 도중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 박준영은 비시즌 박세혁(33·NC 다이노스)의 FA(자유계약선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0월 중순 어깨 탈구 수술을 받으며 긴 재활 기간을 거쳤다. 투수 곽빈은 시즌 중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다. 7일 잠실 LG 트윈스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꼈고, 엔트리에서 제외돼 회복 기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이 중 김대한에 관해 긴 시간 이야기를 했다. 시즌 전 주전으로 구상했던 만큼, 완벽한 몸 상태로 1군에 돌아오길 바랐다. “김대한은 섣불리 대주자와 대수비가 된다고 해서 올릴 생각은 없다. 김대한이 돌아올 때는 한 자리를 차지해야 하기에 타격감을 잡고, 부상에 관한 염려가 전혀 없을 때 그때 (1군에) 부를 생각이다. 빠르면 5월말~6월초다”고 얘기했다.
이어 “어제(20일) 타석에서 삼진을 먹어도 되니 치지 말고 공만 보라고 했다. 근데 본인이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몸이 스스로 반응했다며 가볍게 맞췄다고 하더라. 경기 감각이 중요하니 실전에서 공을 많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대한은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승엽 호를 이끌어가야 할 기대주이다. 이 감독은 “김대한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강한 선수고, 공수주 모두가 된다. 우리 팀 라인업에 좀 더 빠른 선수가 있으면 좋은데, 김대한은 빠르면서 파워도 있다. 조금 더 신중하게 신주 모시듯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대한 외 선수들도 퓨처스리그에서 몸 상태 점검 및 서서히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곽빈은 21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 평균 구속은 148㎞가 나왔다. 선발 투수로 24구를 던졌고, 이후 교체돼 불펜 투구로 15개를 더 던지며 공 38개를 던졌다. 두산 관계자는 “곽빈의 컨디션과 몸 상태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상태가 괜찮다고 하니 내일모레(23일)부터 잠실구장 훈련에 합류한다. 몸이 괜찮다면, 다음주 주말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준영은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박준영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실전을 오랫동안 치르지 못했다. 수술도 했기에 조심스럽게 단계적으로 (복귀 준비를) 밟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