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승 실패' 케인은 실망했다…"토트넘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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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케인은 팀이 다시 성공하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믿었다"라며 "토트넘 회장과 미팅을 앞두고 클럽의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주말 브렌트포드전에 실망스럽게 패배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놓칠 것이다. 뉴캐슬에 1-6으로 패배하고, 안필드에서 리버풀에 지는 등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단 2승에 그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장 안에서 상황도 좋지 않다. 그러나 경기장 밖의 문제도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력한 발언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징계를 받으면서 자리를 물러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에게는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올여름 토트넘에 남을지 여부에 대해 추측이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다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나는 시즌 마지막 주를 최대한 즐기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승리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클럽의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다. 우리는 이전에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라며 "힘든 시즌이었다. 몇 번 더 승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었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8경기서 30골 5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현재 맨유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케인은 "리그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계속 잘하지 못하면 중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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