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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하위 토론토, 류현진이 가을야구 이끌 구세주 될까

작성일: 2023.05.25 09:1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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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류현진(36)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올 시즌 토론토의 성적은 좋지 않다. 24일(한국시간) 기준 26승 23패 승률 0.531을 기록하고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승차는 8.5경기로 벌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토론토는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에이스’ 류현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앞두고 코칭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통증 없이 연습을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등판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등판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복귀 시점은 올스타 휴식기 전후인 7월 중순이 유력하다. 류현진도 후반기부터 토론토 선발진에 합류할 계획을 세웠고, 몸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며 피칭 연습을 이어오고 있.

토론토 현지 매체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이 제대로 잘 나오고 있다. 통증도 없었다’며 류현진이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도 “동료들과 관중들 앞에서 투구해 즐거웠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게 그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토론토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과거 류현진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을 치른다면, 선수들과 함께 10월까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소망을 밝힌 바 있다. 현 시점에서 토론토는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없는 처지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어 류현진과 함께 반전을 꿈꿀 수 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스포츠타임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스포츠타임

류현진에게도 남은 시즌은 중요하다. 올해를 끝으로 토론토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류현진과 토론토 모두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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