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퇴장 철회, 차비 감독은 의문 "분명히 때렸는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를 둘러싼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스페인축구연맹(RFEF)이 징계를 결정했다.
RFEF는 지난 24일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을 한 책임을 물어 발렌시아 구단에 경기장 부분 폐쇄 및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발렌시아는 남쪽 스탠드를 5경기 동안 페쇄해야 하며, 4만5000유로(약 6,386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비니시우스는 나흘 전 발렌시아와 펼친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홈팬들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당했다. 발렌시아 팬들이 "원숭이"라고 외쳐 비니시우스가 관중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약 10분간 중단되기도 했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 문제를 도마 위에 올리면서 후폭풍이 상당하다. 라리가에 만연한 인종차별 행위를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비니시우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발렌시아 팬 3명을 체포했고, 리그 차원에서도 경각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RFEF는 주심이 제출한 경기 리포트에 의거해 발렌시아 구단을 징계했다. 더불어 비니시우스에게 부과한 퇴장을 철회했다. 이에 대해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심판이 제공한 부분적인 사실 기반에 따랐다. 제대로 알지 못했기에 퇴장 근거로 삼기에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RFEF는 비니시우스와 두로가 충돌한 장면에서 비니시우스의 얼굴을 때리는 장면만 제공하고 두로가 목을 조르는 상황을 제외한 VAR 심판 6인을 불공정한 판정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은 퇴장 철회에 반대 의견을 냈다. 인종차별 문제와 비니시우스의 공격성은 다르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 그는 "인종차별은 분명히 비난받아야 한다. 그러나 비니시우스가 한 행동은 다른 일"이라며 "퇴장 결정을 뒤집는 게 공정한지 모르겠다. 비니시우스는 분명히 상대를 공격했다"라고 바라봤다.
차비 감독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2023년에도 일이 벌어졌다는 게 안타깝다. 비니시우스에게 행한 발렌시아에서의 행위는 규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