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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의 토트넘, 독기 오른 펩 도전 받는다…"토트넘 원정에서 골이 목표"

작성일: 2023.05.25 07:46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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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3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3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 2022-23시즌도 최종 승자는 과르디올라였다
▲ 2022-23시즌도 최종 승자는 과르디올라였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늘 승자였던 과르디올라 감독도 토트넘 원정에서는 표정이 굳었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늘 승자였던 과르디올라 감독도 토트넘 원정에서는 표정이 굳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한다. 그런데 유독 토트넘 홋스퍼 원정길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초반부터 선두를 독주한 쪽은 아스널이었는데 부담을 이겨내는 능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우위였다. 아스널 뒤를 꾸준히 뒤쫓으며 압박한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기 맞대결을 잡으면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세상이다. 최근 6년간 5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트레블도 가능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있어 석권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트레블을 달성한 건 1998-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밖에 없다. 

역사에 남을 맨체스터 시티인데 토트넘 원정은 극복해야 할 숙제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만약 트레블을 달성한다면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이라고 답했다. 진행자가 다음 시즌에는 가능할지 재차 묻자 "꼭 토트넘을 이기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 원정에서 득점을 콕 집을 만큼 골을 넣은 기억이 없다. 특히 토트넘이 신구장으로 옮긴 2019년부터는 5전 전패 그것도 모두 무득점 패배다. 반대로 토트넘은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맞아 7골을 넣고 있다. 

▲ 프리미어리그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예외적으로 강한 손흥민
▲ 프리미어리그 최강 맨시티를 상대로 예외적으로 강한 손흥민

수비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집중하는 맨체스터 시티 전술에 손흥민의 존재가 치명적이다. 토트넘이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넣은 7골 중 4골을 손흥민이 터뜨렸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것이 유력해 맨체스터 시티의 머리를 계속 아프게 할 전망이다. 

대신 과르디올라 감독의 도전을 받는 수장은 달라진다. 토트넘은 현재 페예노르트를 네덜란드 리그 우승으로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만약 슬롯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면 그동안 맞대결 양상과 크게 다를 수 있다. 슬롯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처럼 압박과 공격에 초점을 두는 사령탑. 그동안 홈에서 실점 없이 맨체스터 시티를 잡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등은 역습으로 재미를 봤지만 다음 시즌에는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다.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토트넘은 맨시티에 5전 5승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후 토트넘은 맨시티에 5전 5승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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