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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빼오면 우승 가능! 텐 하흐, 케인에게 집착한다

작성일: 2023.05.25 09:4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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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이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 옆이 아닌 에릭센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까
▲ 케인이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 옆이 아닌 에릭센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위한 퍼즐로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을 낙점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 영입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다. 올여름 케인을 최대한 빨리 영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확실한 원톱이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믿고 시즌을 출발했지만 잡음만 만든 채 지난해 연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좀 나아졌길 바랐던 앙토니 마시알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대로 된 전력이 아니었다. 후반기 들어 바웃 베호르스트를 영입해 재미를 봤지만 다음 시즌까지 함께할 자원은 아니다. 

정통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빅터 오시멘도 후보에 포함했으나 가격과 프리미어리그 적응까지 생각하면 케인이 가장 안정적인 카드다. 

▲ 케인을 원하고 있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 케인을 원하고 있는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 케인을 맨유로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다니엘 레비 회장
▲ 케인을 맨유로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다니엘 레비 회장

관건은 협상의 달인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설득할 수 있느냐다. 레비 회장은 케인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 내년 자유 이적으로 잃을지라도 케인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쓸 수 있다. 다만 케인이 올 시즌도 토트넘에서 우승에 실패한 만큼 이적 의사를 더욱 강하게 내비치면 의지를 꺾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간이 끌리는 걸 원하지 않는다. 가디언은 "레비 회장은 악명 높은 협상가다. 오히려 내년에 케인을 공짜로 잃는 걸 택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인을 영입해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케인에게 집착하며, 충분한 돈을 마련해 이적 시장 초반부터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될까.
▲ 케인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 함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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